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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코드 리뷰를 위한 5가지 원칙: 감정 싸움이 되지 않으려면

Culture

코드 리뷰는 버그를 잡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팀의 엔지니어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말 한마디 잘못해서 동료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건강한 리뷰 문화를 위한 5가지 원칙을 제안합니다.

1. "코드"를 비판해라, "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 Bad: "여기서 왜 이렇게 짰어요?" (너의 문제다)
  • Good: "이 부분은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함수로 분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코드의 문제다) 주어를 'You'가 아닌 'The Code' 또는 'We'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뉘앙스가 부드러워집니다.

2. 정답이 아닌 "제안"을 하라

개발에 정답은 없습니다. 트레이드오프가 있을 뿐입니다. "이거 틀렸습니다. 고치세요."라고 명령하지 말고, "이런 방식도 있는데, 성능 면에서 더 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의견을 물어보세요. (non-blocking)

3. 칭찬을 아끼지 마라

리뷰는 지적질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와, 이 로직 정말 깔끔하네요!", "예외 처리가 꼼꼼해서 좋네요." 같은 칭찬은 훌륭한 윤활유가 됩니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동료는 더 좋은 코드를 짜고 싶어 집니다.

4. 리뷰는 빠를수록 좋다

PR을 올렸는데 하루 이틀 묵혀두면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이 커집니다. PR은 생선과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합니다. 자신의 업무보다 동료의 PR 리뷰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전체 팀의 속도를 높이는 길입니다.

5. 너무 사소한 건 툴에게 맡겨라

들여쓰기, 세미콜론, 줄바꿈 같은 스타일 문제로 리뷰 시간에 왈가왈부하지 마세요. 그건 Prettier와 ESLint가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리뷰 시간에는 설계, 비즈니스 로직, 엣지 케이스 같은 더 중요한 가치에 집중하세요.